'SSG 마운드 미래' 최현석 6이닝 쾌투! U-23 대표팀, 슈퍼 라운드 1차전서 중국 7-2 제압
- Suhjin Bang
- 2024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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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대한민국 U-23 야구 대표팀이 슈퍼 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2일 중국 샤오싱 야구 소프트볼 센터에서 열린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슈퍼 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홈팀 중국을 7-2로 꺾었다.
A조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물리치고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기세가 오른 중국을 상대로 최현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최현석은 6회말까지 중국의 18타자를 상대했고, 투구수 72개로 삼진을 9개를 잡아냈다. 또한 출루를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7회초 선두타자 주시동에게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퍼펙트 도전에 실패했고, 김백산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날 최현석의 최종 성적은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김현종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며, 중심타선의 한 축을 맡은 정대선과 김시앙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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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